23년 4월 재개장 일본 교토경마장 애칭 확정! 센테니얼 파크

2020년 11월부터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2023년 4월 22일(토) 개장하는 일본중앙경마회(JRA) 교토경마장 애칭이 12일 확정되었다.

‘센테니얼 파크 교토경마장’

일본어 : センテニアル・パーク京都競馬場

영어 : Centennial Park Kyoto Racecourse

영단어 Centennial 뜻은 100년간의, 100주년의

애칭은 요도(淀)에 경마장을 이전 오픈한지 2025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것에 유래한다.

도쿄경마장은 후추(府中), 한신경마장은 니가와(仁川)로 부르기도 하지만 교토경마장을 요도(淀)경마장으로 부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경마장에서 가까운 역이름이 요도역(淀駅)이다.

개막주 일요일 제10경주 야마시로 스테익스(山城S, 3승, 터프1800m)는 ‘센테니얼 파크S’로 경주명이 변경되었다.

타원형(楕円形だえんけい)의 새로운 예시장(Paddock) 옆에는 마주가 기증한 2020년 삼관마 콘트레일 동상을 설치한다.

예시장은 위의 사진처럼 2층 구조인데 원형으로 만들어 더 많은 경마팬이 가까이서 출전마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패덕의 상징이었던 감탕나무(モチノキ, 餅の木)는 수령이 오래되어 이식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신관(神職)을 불러 액막이행사(おはらい, 御祓)를 한 후에 벌채되었다.

줄기(幹,미키) 일부를 사용한 시계를 제작하여 신 스탠드 2층에 전시한다.

감탕나무는 에도 5대 조경수(江戸五木), 일본의 3대 정원수(三大庭木)중의 하나다.

또한 입장문은 두개가 있는데 요도역과 연결된 스테이션게이트에는 경마장 미입장 마권 구매 고객을 위한 마권 발매소를 신설한다.

도로 반대편 주차장과 연결된 구 신잔 게이트는 ‘삼관게이트(三冠ゲート)’로 명칭을 변경한다.

빅스완에 전시중인 딥임팩트, 오르페브르 등 역대 삼관마 14두의 마상(馬像)을 신설하는 삼관마 메모리얼 로드(三冠馬メモリアルロード)로 이전하여 전시한다.

스완은 백조(白鳥)를 의미하며 교토경마장 스탠드 이름에 스완을 사용한다.

1999년 준공한 빅 스완(BS)은 스테이션게이트와 연결되는 건물이며 1980년 준공한 옆의 스탠드 명칭은 그랜드 스완(GS)이다.

빅스완은 내장공사 위주로, 그랜드스완은 새롭게 재탄생한다.

골인 지점의 골판(ゴール板)은 코스 형상으로 새로 만든다.

내년 3월 30일 기수를 초대하여 마장 시승회(試走会)를 개최하고, 4월 15일 새단장한 스탠드 일부 프리 오픈, 22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경마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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