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트넘 골드컵(Cheltenham Gold Cup) 경주에서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고 인기 1위마 자리에 등극한 갈로팡데샴(Galopin Des Champs)이 오는 토요일(4일) 패디 파워 아이리시 골드컵(Paddy Power Irish Gold Cup) 경주에서 경쟁마 6두와 맞붙을 계획이다.
또한 갈로팡데샴의 조교사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는 레오파드스타운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 그레이드1 경주 대부분에 경주마들을 출전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갈로팡데샴은 지난해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경주마로, 12월 펀체스타운 존 더칸(John Durkan) 경주에서 4연승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골드컵에서 사전 배당률 5-4를 자랑 중인 갈로팡데샴은 다가오는 경주에서 2021년도 패디 파워 아이리시 골드컵 우승마이자 마방 동료인 켐보이(Kemboy), 스타틀러(Stattler), 프랑코드포트(Franco De Port)와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같은 수준의 그레이드1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퓨리로드(Fury Road), 지난해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준우승마 애니세컨드나우(Any Second Now), 트로이타운(Troytown) 우승마 더빅도그(The Big Dog)가 치열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토요일 4개의 최고 수준 경주에 참가를 앞두고 있는 경주마 32두 중 17두는 멀린스 조교사가 훈련했으며, 디서트다이나모(Dysart Dynamo)와 엘파비올로(El Fabiolo)는 고프스 아이리시 아클 노비스 체이스(Goffs Irish Arkle Noivce Chase) 경주에서 무패 기록을 지키기 위해 대결 구조를 그리게 된다.
멀린스의 또 다른 경주마 프레임비어러(Flame Bearer)와 세인트로이(Saint Roi)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최근 마지막 출전인 드린모어(Drinmore)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고 등급이 하향 조정된 첼트넘 그레이드2 경주 우승마 밴브릿지(Banbridge)와 필도어(Fil Dor)도 출사표를 던졌다.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멀린스 마방 동료들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데, 1위 쾌거를 이룰 경주마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