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에이트, 예전 기량 회복할 수 있을까

카리스 티탄 기수는 5세마 마스터에이트가 오는 5일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오후 4시 40분(한국 시각 5일 오후 5시 40분)에 열리는 센테너리 스프린트 컵(Centenary Sprint Cup, Group 1, 1200m)에서 그의 최고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라고 있다.

2021년 데뷔 후 연이어 5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작년 새해 첫날 출전한 바우히니아 스프린트 트로피 핸디캡(Bauhinia Sprint Trophy Handicap, Group 3, 1000m)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12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우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4번의 출전에서 입상권에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작년 10월에 참가한 프리미어 볼 핸디캡(Premier Bowl Handicap, Group 2, 1200m)에서의 4위 기록이 현재까지 가장 좋은 기록이다.

티탄은 “마스터에이트의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최상의 체력으로 끌어올리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말이고 단지 자신감을 되찾기만 하면 된다. 일단 그렇게 되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일요일 경주를 앞두고 마스터에이트는 샤틴 모래주로에서 열린 1200m 연습 경주에서 4마신 차 여유 있는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티탄 기수는 “그는 컨디션이 좋다. 나는 연습 경주가 그에게 약간의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경주는 총 출전마 8마리의 소규모 경주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그는 자신감을 실제 경주에서 보여줘야만 한다. 이번 레이스에서 약간의 운까지 더해진다면 그는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라고 마스터에이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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