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버블의 승리를 자신하는 리키 유 조교사

보이지버블 (Voyage Bubble)의 리키 유 (Ricky Yiu) 조교사는 오는 19일 일요일 샤틴 (Sha Tin)에서 열리는 홍콩 클래식 컵 (Hong Kong Classic Cup) 1800m 경주에서 승리를 거둘 것을 자신하고 있다.

제이미 카 (Jamie Kah)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지난 1월 말 펼쳐진 홍콩 클래식 마일 (Hong Kong Classic Mile) 1600m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보이지버블은 이번 경주에서도 제이미 카와 출전할 예정이다.

유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보이지버블이 지난번 홍콩 클래식 마일에서의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보이지버블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아직 레이팅이 100 미만이긴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레이팅을 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보이지버블은 커리어 통산 최다인 41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이미 카 기수와 거둔 지난 경주를 통해 레이팅도 93으로 상승했다.

호주 출신의 보이지버블은 목요일 오전 샤틴에서 펼쳐진 주행 심사 경주에서 딜런 모 (Dylan Mo) 기수와 출전하여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이번 심사에서 보이지버블은 1분 9초 28을 기록하며 소드포인트 (Sword Point)에 3마신 앞선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와이쿠쿠 (Waikuku)와 머니캐처 (Money Catcher)도 모습을 드러냈다.

보이지버블의 경주와 관련하여 유 조교사는 “보이지버블이 점프할 때 몸놀림이 느린 건 사실이다. 지난 경주에서 보이지버블을 기승한 딜런 모 기수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스퍼트를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100m ~ 200m 정도의 거리에서 나쁘지 않은 전력 질주를 보여주었다. 직선주로에 강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실제 경주에서도 기대를 해볼 만하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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