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앤홀스, 부상 딛고 오클리 플레이트로 복귀

플레밍턴에서 활동 중인 마이크 모로니(Mike Moroney)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5일) 샌다운 그룹1 1000m 오클리 플레이트(Oakleigh Plate) 경주에 지금까지 총 2회 그룹1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로치앤홀스(Roch ‘N’ Hors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앞서 로치앤홀스는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그룹1 1000m 라이트닝 스테이크스(Lightning Stakes) 경주에 불출전했던 바 있다.

모로니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불미스럽게도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치료에 집중해야 했으며, 많이 회복된 만큼 연습도 몇 차례 진행했다.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을 당시 그녀의 다리에 통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치앤홀스가 월요일 아침에 정식적으로 돌아왔다. 붓기가 100% 사라졌다고 말할 수 없으나, 거의 사라진 상태다. 오클리 플레이트 경주를 소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오클리 플레이트는 로치앤홀스에게 매우 적합한 경주라 이곳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면 뉴마켓 경주에도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모로니 조교사는 “경주에 출전하기 전 연습 경주에 참여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오클리 플레이트에서 로치앤홀스의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갈 확률이 높다. 또한 부담 중량은 58kg로, 아직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트랙 상태가 탁월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녀는 매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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